결론부터 말하면, 오래 쓰기 위해서입니다. 힘을 꽉 주면 금방 지치고, 힘을 다 빼면 아무것도 남지 않습니다. 그 사이 어딘가, 힘은 빼되 손은 놓지 않는 상태로 10년쯤 써 보려고 합니다.

왜 블로그인가

요즘은 AI가 글을 대신 써 줍니다. 누구나 그럴듯한 글을 쉽게 만들 수 있게 되면서, 오히려 직접 해 보고 겪은 이야기의 값이 올라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가진 것은 현장에서 숫자를 들여다본 시간과, 개발자가 아닌 사람으로서 AI와 씨름해 본 경험입니다. 그것을 한곳에 쌓아 두고 싶었습니다.

왜 느슨한 집요함인가

일을 할 때 저는 꽤 집요한 편입니다. 숫자가 맞지 않으면 원천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마음이 놓입니다. 그런데 그 태도로 블로그를 하면 한 달도 못 갈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반대로 정했습니다. 완벽하게 쓰려고 하지 않고, 쓰고 싶은 것을 쓰고, 대신 멈추지 않기로요.

앞으로 쓸 것

  • AI와 일하기: 비개발자가 AI로 업무를 자동화하며 겪은 시행착오
  • 현장의 숫자: 원가를 읽는 법, 숫자가 어긋날 때 원인을 찾아가는 과정
  • 일하는 기술: 보고서와 기획, 조직에서 일하며 배운 것
  • 느슨한 생활: 커리어와 취미, 먹고 다니며 보고 생각한 것들

느슨하게, 그러나 집요하게 써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