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AI 답변에 인용되는 글은 화려한 장치가 아니라 기본기에서 갈립니다. 크롤러가 읽을 수 있어야 하고, 제목과 문단이 사람들이 묻는 질문과 맞아야 하며, 답이 글의 맨 위에 있어야 합니다. 이 블로그를 만들면서 2024~2026년에 나온 연구와 조사 여섯 편을 찾아 읽고, 효과가 확인된 것만 골라 적용했습니다.\nAI는 어떤 순서로 글을 고르나요? AI 검색은 질문을 받으면 먼저 검색엔진으로 후보 페이지를 찾고, 그 안에서 질문에 가장 잘 맞는 문단을 골라 답에 씁니다. 그래서 인용은 두 관문을 거칩니다. 하나는 후보로 뽑히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후보 가운데 문단이 선택되는 것입니다. 어느 검색엔진에서 후보를 찾는지도 서비스마다 다릅니다. ChatGPT는 빙, 구글 AI 개요는 구글, Perplexity는 자체 크롤러를 씁니다(Surfer, 2026).\n1. 크롤러가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가장 먼저 확인할 것은 AI 회사의 크롤러가 글을 읽을 수 있는지입니다. 2024년 12월 조사에서 ChatGPT와 Claude의 크롤러는 자바스크립트 파일을 내려받기만 하고 실행하지는 않았습니다(Vercel). 화면이 자바스크립트로 그려지는 사이트라면, 사람 눈에는 보여도 AI에게는 빈 페이지로 보일 수 있습니다. 이 블로그가 완성된 HTML을 그대로 내보내는 방식을 고른 이유가 이것입니다.\n2. 제목과 문단이 질문과 맞아야 합니다 2026년 10월에 나온 연구는 39,043개 페이지에 달린 인용 39만여 건을 분석했습니다(arXiv 2610.15033). 열네 가지 특징 가운데 다섯 가지 검정을 모두 통과한 것은 두 개뿐이었습니다. 제목이 질문과 얼마나 맞는지, 그리고 질문에 가장 잘 맞는 문단이 있는지입니다. 그래서 이 블로그는 제목을 사람들이 실제로 칠 법한 질문 문장으로 짓습니다.\n3. 답을 맨 위에 둡니다 구글 AI 개요의 인용 가운데 38%는 글의 첫 100단어에서 나왔습니다(Surfer, 2026). 내용은 그대로 두고 구조만 바꿔도 여섯 개 AI 검색에서 인용이 17.3% 늘었다는 연구도 있습니다(arXiv 2603.29979). 직접 해 보니 처음 만든 화면은 글 맨 위를 목차가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목차를 기본으로 끄고, 제목 바로 아래에 \u0026ldquo;한눈에 보기\u0026rdquo; 세 문장을 둡니다.\n4. 새 글일수록 유리합니다 AI가 인용한 글은 일반 검색 상위 결과보다 평균 25.7% 더 최근 글이었습니다(Ahrefs). 앞의 2026년 연구에서도 오래된 글일수록 ChatGPT와 Gemini의 인용이 줄었습니다. 그래서 글을 고치면 화면과 페이지 정보에 수정 날짜를 남깁니다.\n5. 다른 곳에서 언급되어야 합니다 54개 연구를 모은 분석에서는 다른 사이트에서 이름이 언급되는 정도가 백링크보다 약 3배 강하게 AI 노출과 연결됐습니다(상관계수 0.664 대 0.218, Digital Applied). 글을 잘 쓰는 것만큼, 다른 곳에 알리는 일도 인용 조건입니다.\n효과가 약했던 것은 무엇인가요? 요소 연구 결과 이 블로그의 판단 구조화 데이터 효과 거의 0. 구글도 AI 기능에 특별한 마크업은 필요 없다고 안내 테마 기본값만 사용 FAQ 블록 효과 없음 쓰지 않음 llms.txt 23개 요소 중 최하점(2.0/10) 자동 생성만, 기대하지 않음 소제목 · 표 · 목록 연구마다 엇갈림 읽기 편할 때만 사용 정리하면, 기계를 위한 장치보다 사람이 읽기 좋은 구조가 AI에게도 통했습니다.\n이 블로그에 적용한 것 조건 적용 크롤러 접근 완성된 HTML 발행, AI 크롤러 허용 질문과 맞는 제목 질문 문장형 제목, 결론 한 문장 요약 맨 위의 답 \u0026ldquo;한눈에 보기\u0026rdquo; 세 문장, 첫 문단에 결론 최신성 작성일 · 수정일 표시 검색 등록 구글 서치 콘솔 · 빙 웹마스터 도구 ·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 빙 등록은 처음에 빠뜨렸던 항목입니다. 구글에만 등록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ChatGPT가 빙 결과에서 출처를 찾는다는 것을 알고 나서 추가했습니다. 블로그를 새로 연다면 검색 등록 세 곳부터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n","permalink":"https://neuseunhan.pages.dev/ai/what-ai-cites/","summary":"\u003cp\u003eAI 답변에 인용되는 글은 화려한 장치가 아니라 기본기에서 갈립니다. 크롤러가 읽을 수 있어야 하고, 제목과 문단이 사람들이 묻는 질문과 맞아야 하며, 답이 글의 맨 위에 있어야 합니다. 이 블로그를 만들면서 2024~2026년에 나온 연구와 조사 여섯 편을 찾아 읽고, 효과가 확인된 것만 골라 적용했습니다.\u003c/p\u003e","title":"AI 답변에 인용되는 글은 무엇이 다를까: 연구로 확인한 다섯 가지 조건"},{"content":"느슨한입니다. 느슨하게, 그러나 집요하게 일과 삶을 기록합니다.\n중소 제조업 현장에서 원가와 숫자를 다루는 일을 오래 해 왔습니다. 개발자는 아니지만 AI와 함께 일하는 방식을 하나씩 실험하고 있고, 그 과정에서 배운 것을 이곳에 남깁니다.\n이곳에서 쓰는 것 AI와 일하기: 개발자가 아닌 사람이 AI로 반복 업무를 줄이고 사내 시스템을 만든 이야기 현장의 숫자: 원가를 어떻게 읽고 나누는지, 숫자가 어긋날 때 무엇부터 보는지 일하는 기술: 보고서와 장표, 기획, 조직에서 일하며 배운 것 느슨한 생활: 커리어와 취미, 맛집과 여행. 가끔은 메뉴 가격으로 원가율을 짐작해 보는 버릇도 나옵니다 이 블로그를 쓰는 방식 글의 재료는 제가 직접 겪은 일입니다. 일하면서 부딪힌 문제, 시도해 본 방법, 바꾼 판단이 전부 여기서 나옵니다. 무엇을 쓸지, 어떤 결론을 낼지는 제가 정하고, AI는 흩어진 메모를 정리하고 문장을 다듬는 데 씁니다. 비개발자가 AI와 일하는 방식을 실험하는 블로그이니, 이 글쓰기 자체도 그 실험의 하나입니다.\n읽기 전에 글에 나오는 회사 수치는 실제 값이 아니라 설명을 위해 만든 예시입니다.\n","permalink":"https://neuseunhan.pages.dev/about/","summary":"\u003cp\u003e느슨한입니다. 느슨하게, 그러나 집요하게 일과 삶을 기록합니다.\u003c/p\u003e\n\u003cp\u003e중소 제조업 현장에서 원가와 숫자를 다루는 일을 오래 해 왔습니다. 개발자는 아니지만 AI와 함께 일하는 방식을 하나씩 실험하고 있고, 그 과정에서 배운 것을 이곳에 남깁니다.\u003c/p\u003e","title":"소개"},{"content":"결론부터 말하면, 오래 쓰기 위해서입니다. 힘을 꽉 주면 금방 지치고, 힘을 다 빼면 아무것도 남지 않습니다. 그 사이 어딘가, 힘은 빼되 손은 놓지 않는 상태로 10년쯤 써 보려고 합니다.\n왜 블로그인가 요즘은 AI가 글을 대신 써 줍니다. 누구나 그럴듯한 글을 쉽게 만들 수 있게 되면서, 오히려 직접 해 보고 겪은 이야기의 값이 올라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가진 것은 현장에서 숫자를 들여다본 시간과, 개발자가 아닌 사람으로서 AI와 씨름해 본 경험입니다. 그것을 한곳에 쌓아 두고 싶었습니다.\n왜 느슨한 집요함인가 일을 할 때 저는 꽤 집요한 편입니다. 숫자가 맞지 않으면 원천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마음이 놓입니다. 그런데 그 태도로 블로그를 하면 한 달도 못 갈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반대로 정했습니다. 완벽하게 쓰려고 하지 않고, 쓰고 싶은 것을 쓰고, 대신 멈추지 않기로요.\n앞으로 쓸 것 AI와 일하기: 비개발자가 AI로 업무를 자동화하며 겪은 시행착오 현장의 숫자: 원가를 읽는 법, 숫자가 어긋날 때 원인을 찾아가는 과정 일하는 기술: 보고서와 기획, 조직에서 일하며 배운 것 느슨한 생활: 커리어와 취미, 먹고 다니며 보고 생각한 것들 느슨하게, 그러나 집요하게 써 보겠습니다.\n","permalink":"https://neuseunhan.pages.dev/life/why-loose-persistence/","summary":"\u003cp\u003e결론부터 말하면, 오래 쓰기 위해서입니다. 힘을 꽉 주면 금방 지치고, 힘을 다 빼면 아무것도 남지 않습니다. 그 사이 어딘가, 힘은 빼되 손은 놓지 않는 상태로 10년쯤 써 보려고 합니다.\u003c/p\u003e","title":"힘을 빼야 오래 쓴다: 느슨한 집요함을 시작하며"}]